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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 이후, 생명의 부활 vs 심판의 부활종말과 심판 2023. 7. 25. 23:28
부활이란 무엇인가?
먼저, 표준국어대사전에 기록된 부활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2. 십자가에 못 박혀 세상을 떠난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
그리고 부활에 대해 예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소망하고 고대하는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과 함께 마지막 날에 일어날 중대한 사건이다 (요6:44).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날이 오면 예수를 믿고 죽었던 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고, 살아서 그 날을 맞은 자들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인데, 이는 사도바울이 보다 자세하게 설명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6-17)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온몸의 피를 흘려 돌아가셨는데,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맞으신 날카로운 채찍질로 이미 몸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손과 발에 못박힘과 허리를 창에 찔림으로 인해 온 몸의 피를 전부 땅에 쏟으신채로 죽임을 당하셨다.
그는 도무지 의학적으로 되살아날 수 없는 상태의 참혹한 모습으로 무덤에 묻히셨으나
죽은지 사흘 만에 하나님이 권능으로 그를 다시 살리셨고 무덤에서 나오셨으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그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오백여명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는데,
때가 되면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다시 살리기 위해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요14:3).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린도전서 6:14)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40)
이처럼 기독교의 부활은 단순히 죽었던 몸이 다시 살아나는 걸 의미하는게 아니다.
다시 죽을 수도 있는 불완전한 몸의 부활이 아닌, 다시는 죽지 않는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몸으로 변화하여 부활하는 것을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들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날에 성도들은 부활을 통해 현재의 낮은 몸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화될 것인데 (빌3:21),
이미 죽어서 잊혀진지 오래인 수백년 혹은 수천년 전의 성도들도 모두 부활하게 되며, 살아서 그 날을 맞이한 성도들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홀연히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린도전서 15:52)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로다 (이사야 26:19)
그런데,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속한 의인들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즉 의인의 부활과 함께 악인의 부활도 있음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악인들도 부활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며, 자기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게 되고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지옥)에 던지우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 (계20:15).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한복음 5:29)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사도행전 24:15)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요한계시록 20:13)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이사야 3:11)
예수께서 자신의 다시 오실 때를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인자의 임함은 노아의 때 혹은 롯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는가? (눅17:26-30)
소수만이 구원을 받았던 당대의 상황은, 문명은 고도로 발달했지만 성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인간의 타락이 절정에 달했던 상황이었고,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뉴스를 통해 목격하고 있는 현 시대와 다르지 않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후서에서 말세의 고통하는 때를 묘사했듯이,
오늘날 사람들은 교만하며 훼방하며 감사치 않으며, 앙심을 풀지 않고 무절제하고 사나우며,
배반하며 조급하며 쾌락에 중독되어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딤후3:1-4).
다음은 최근 사회면 뉴스기사 제목들이다.
스토킹 처벌법 시행 4개월, 피해 신고 24배 폭증 / 강원일보 2022.02.24 보도
군대 성범죄 5년간 10배 이상 증가 83건→855건 / 뉴스1 2022.09.22 보도
음주운전 의심신고 급증… 11월까지 집중단속 / 경남신문 2022.09.22 보도
보이스피싱 급증에…무통장 입금 한도 1회 50만원으로 제한 / 중앙일보 2022.09.29 보도
폭행·성폭력 등 올해 역무원 대상 범죄, 전년比 58.6% 증가 / 문화일보 2022.10.02 보도
육군 성매매 10년새 최대…거리두기 완화된 올해 급증 / 한겨례 2022.10.03 보도
인육캡슐, 끊이지 않는 국내 반입 시도 / 금강일보 2022.10.07 보도
아동학대 급증.. 가해자 91% 부모 / 대구방송 2022.10.07 보도
의료기관도 '안전사각'…강간·강제추행 급증 / 전남매일 2022.10.11 보도
데이트폭력 3년새 223% 폭증했는데…경찰 수사인력은 그대로 / 문화일보 2022.10.12 보도
마약, 일반인까지 범람…청년 마약범죄 확산 우려도 / 시사뉴스 2022.10.17 보도
이처럼 죄악이 만연하고 악인들이 들끓는 세상이 된 것은
법치 질서가 해이하고 정의가 실현되지 않음으로 인해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담대해졌기 때문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시편 12:8)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전도서 8:11)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하박국 1:4)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신제품이 끝없이 쏟아져나오고 생활은 더 편리해졌으나,
모든 범죄율이 해마다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고, 러-우전쟁의 확전 및 중국의 대만침공과 북한의 핵무기 위협, 전세계 지진 증가와 기근, 산불 등의 자연재해 급증 소식은 세상의 마지막이 인류에게 얼마나 가까와졌는지를 일깨워준다.
노아의 때와 롯의 때가 그러했듯이
타락한 이 세상은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대환란과 아마겟돈 전쟁을 지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반드시 서게 될 것이다 (계20:6-13).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생명의 부활에 이르도록 하자.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린 채 형벌을 받기 위한 심판의 부활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생명의 부활을 맞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요한계시록 22:11)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요한계시록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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