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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에 속한 마음 (신부가 준비해야 할 등의 기름)
    종말과 심판 2024. 2. 29. 15:22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온유한 성품을 지닌 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아브라함은 목자들 간의 다툼을 피하게 하려고 땅을 나누면서 그 선택권을 조카 롯에게 먼저 주었고, 롯이 선택한 소돔고모라 땅이 멸망할 때에도 의로운 사람들마저 멸망당할까 노심초사하여 하나님께 간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의 신분으로 권력을 누리면서 호의호식하며 살 수도 있었지만,

    권리를 포기하고 노예 신분으로 고초당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시켰으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십계명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화평케하는 중재자 위치에 섬으로써 오늘날 목회자와 리더쉽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힘을 갖게 되었음에도 자기를 우물에 빠트려 죽이려한 형들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따뜻하게 맞아주고 선대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신 온유한 인물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

    한글성경에서 "온유"라고 번역된 단어들을 영어성경으로 보면

    비슷한 의미의 다양한 어휘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유한" 으로 번역된 영어성경의 단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gentle : 온화한, 순한, 조심스러운

    kind : 친절한, 다정한

    meek : 온순한, 온화한, 유순한

    humble : 겸손한

     

    온유를 의미하는 위 단어들의 뜻만 읽어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교만에서 비롯된 악한 본성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서로에게 고통과 슬픔을 주는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높아지는 범죄율과 전쟁의 위험으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물려주기조차 미안한 세상으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조심스럽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인간으로서의 도리지만,

    약자를 괴롭히고 잘못을 저질러도 발뺌하거나 법대로 하라는 식의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삭막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세상이 온화하고 친절하며 조심스럽고 다정한 사람들로 가득해진다면

    세상은 얼마나 천국 같은 곳이 될까요?

    아브라함처럼 선택권을 먼저 양보하고 이웃의 안위를 염려하는 사람들의 세상이 된다면,

    폭력과 법적 다툼을 전하는 뉴스들은 더이상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모세처럼 높은 위치에 있더라도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안아주고 대변해줄 수 있는 사람들의 세상이 된다면,

    갑질과 독재라는 단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 대해 언급하시기를, 그는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온유한(겸손한) 사람이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수기 12:3)

    "모세로 말하자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민수기 12:3, 새번역)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천국을 염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온유함(겸손함)이라는 성품은 과연 선택사항일까요?

    우리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이 영원히 쉴 수 있기 위해서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로 다가갈 뿐 아니라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메고 그분의 온유와 겸손하심을 배워야한다고 말씀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29)

    온유함이 천국의 조건이라 말하지 않는다해도 천국은 온유한 자들의 세상일 것입니다.

    겸손함이 구원의 조건이라 말하지 않는다해도 천국은 겸손한 자들로만 가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유함(겸손)은 예수 안에 속해 있다는 증거요 구원받은 자의 성품이며,

    온유한(겸손한) 자가 천국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5)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시편 37:11)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판단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시편 76:9)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편 149:4)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우리가 자랑하는 모든 것이 온통 하나님이 주신 것들 뿐인데

    우리가 과연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것, 우리에게서 중요하게 보시는 것, 우리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잠언 23:26)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마태복음 15:8)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것 밖에 없지만

    우리가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수 있는 상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피흘려주셨고 목숨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산모가 고통 속에 낳은, 자신을 닮은 아기를 기뻐하듯이

    하나님은 십자가의 고통 속에 낳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우리의 온유한 마음을 기뻐하시며

    은혜를 아는 우리의 겸손한 마음을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예수 안에 속해 있는 자라면,

    천국 문 앞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기꺼이 받으실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겸손히 지켜야만 합니다.

    왼 뺨을 치는 자에게 오른 뺨도 돌려 대주는 자가 될 지언정,

    다른 성도나 목회자를 험담하거나 비방하고 고소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비방과 참소는 사탄에게 속한 일이며 괴롭히고 조롱하는 것은 사탄의 성품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고 많은 권능을 행하고서도

    끝 날에 주님께로부터 불법을 행하는 자로 판명되어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고

    용서를 받으려거든 너희도 용서하라는 주의 말씀을 흘려들은 결과는 참으로 엄중할 것입니다 (마7:1-23).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15)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잠언 28:14)

    주의 날이 가깝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심판의 날이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이 강퍅하여 외식하는 자는 그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였으므로 (히4:6-7, 마5:20),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온전한 회개를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상처받는 가시나무 같은 자들이 아니라,

    지친 나그네에게 과실과 그늘을 선사해주는 무화과나무 같은 자들로서 준비되어

    그 날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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