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충성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자)종말과 심판 2024. 2. 21. 11:3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후서 3:12-13)
사도 베드로의 권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벧후3:12).
하지만, 그 날을 기다림 속에서도 우리는 '그 날과 그 때' 에 관한 다음의 네 가지 대전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그 날짜와 시각은 아들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마24:36).
2. 우리의 생각에 더딘 것일 뿐, 때가 되면 지체하지 않고 반드시 임하신다 (히10:37).
3. 생각지 않은 때에 오실 것이므로 예비하고 있어야 한다 (눅12:40).
4. 그 날이 도적같이 오는 것이 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살전5:4).
성취되고 있는 예언의 말씀들이 그 날이 가까왔음을 알려주고
우리가 그동안 희미하게 가졌던 주의 재림과 천국에 대한 사모함을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에,
그 날이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깨어 있으려는 선한 발걸음을 우리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사모함과 그 날을 준비하는 선한 열심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머지않아 결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개역한글)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9, 새번역)
예수님이 더디 오신다는 느낌 때문에, 우리가 다 졸며 잘 수 있다는 것을 예수님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다섯처녀만이 아니라 슬기로운 다섯처녀들도 신랑이 더디 오므로 인해 다 졸며 잤다고 말합니다.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마태복음 25:4-5)
하지만 신랑이 드디어 왔을 때,
등에 기름을 준비한 처녀들과 준비하지 않은 처녀들의 결과는 달랐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 신랑이 오더라도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쟁이 임박한 상황 속에서
오늘 밤에 적이 쳐들어올 줄 예상하고 있었는데
오늘 쳐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무장을 해제하는 어리석은 군사는 없을 것입니다.
슬기롭고 충성된 군사는 적이 언제 쳐들어오더라도 즉시 물리칠 수 있도록 완전무장을 하고 늘 경계태세에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영적 전쟁의 군사인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박국 2:3, 개역한글)
"이 묵시는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진다. 끝이 곧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니,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 만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박국 2:3, 새번역)
이 세상에서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하루 더 준비할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 날의 임함은 구원의 완성과 동시에 심판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이 땅에 머무는 마지막 날까지 세상을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한 영혼이라도 더 심판을 면하게 하려는 열심으로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골로새서 4:5)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고린도전서 2:16)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 날을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우리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날의 감격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마음의 담대함과 평안함을 지키십시오.
그 날이 올 때까지 벌어질 최후의 영적 전쟁에서
우리 모두가 나약한 군사가 아닌 용맹스러운 군사로 깨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마라나타!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히브리서 10:37)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린도전서 15:58)
https://blog.naver.com/elysiastory/223353256423
https://blog.naver.com/elysiastory/223345815242
https://blog.naver.com/elysiastory/223331413772
https://blog.naver.com/elysiastory/223290402970
'종말과 심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국에 속한 마음 (신부가 준비해야 할 등의 기름) (0) 2024.02.29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천국은 어떤 곳인가? (휴거부터 새하늘과 새땅까지 한눈에 보기) (0) 2024.02.27 구원과 심판이 교차되는 사건이 일어날 때, 요한계시록 12장의 성취가 시작된다 (0) 2024.02.12 마태복음 24장을 놓고 휴거의 논쟁이 발생하는 이유 (환난전휴거 vs 환난통과설) (0) 2024.01.30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예수님이 감람산으로 돌아오시는 이유 (7년환란 대환란의 비밀) (0)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