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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처녀의 비유와 기름의 비밀
    천국과 지옥 2023. 7. 26. 15:28

    마태복음 25장에는 예수님의 재림과 휴거에 관한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옵니다.

    지혜로운 다섯 명은 등과 기름을 모두 준비했지만, 미련한 다섯 명은 등만 있고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름을 준비하지 않아서 꺼진 등을 들고 어둠 속에 있었던 미련한 자들은

    신랑이 돌아왔을 때 신랑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열명의 처녀 모두 신랑이 올 때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었지만,

    기름이 없는 자들은 안식에 미치지 못할 자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히 4:1)

     

    말씀을 귀로 듣고 끝나는 것과 믿고 순종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귀로 듣기만 하고 끝나는 것은 씨가 돌밭에 뿌리워진 것과 같아서 그 말씀이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마음 밭이 말씀을 받을만한 겸손한 상태로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기에 겸손히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면

    말씀으로 인도받는 삶, 즉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4)

     

    복음서를 읽어도 어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교훈을 주는 좋은 말씀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비유가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이해가 안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은 멀리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요 만왕의 왕이며

    다시 돌아올 신랑이요 심판자임을 믿고 읽는 자는 말씀의 권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습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잠 4:20)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찌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히 2:1)

     

    예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심플하고도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study)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나에 대해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고 말입니다(요 5:39-42).

    위의 말씀은, 등은 있지만 기름이 없는 상태가 무엇인지에 관한 결정적인 힌트가 됩니다.

    우리가 등은 있지만 기름이 없어서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다섯 처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고 선지자 역할도 하며 많은 권능을 행했으나

    나중에 불법을 행하는 자로 정죄되어 쫓겨날 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과 비교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마 7:22).

    그들이 주님 앞에서 해왔던 일들은 그들이 준비한 등이었지만,

    정작 그 등을 밝게 해 줄 기름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토록 중요한 기름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당신은 예수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음을 기억하십니까?

    사랑은 모든 율법의 강령이며, 예수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온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고 오셨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말씀하신 것은,

    그들에겐 회개의 열매인 사랑은 없고 회개치 않은 교만과 자기 의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준비해온 등이 아무리 화려하고 멋지다해도 등을 밝혀줄 기름이 없다면 무슨 소용입니까?

    기름 없는 등이 무의미하고 소용없는 것처럼,

    사랑이 없는 지식과 권능과 믿음은 아무 유익이 없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2-3)

     

    당신은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동안 믿음이 크다 하시며 칭찬하셨던 두 사람을 기억하십니까?

    한 사람은 자기의 종을 위해 병고침을 간청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고,

    한 사람은 값비싼 향유를 주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씻겨드린 죄많은 여인이었습니다.

    자기의 종을 사랑한 그 백부장은 예수님이 가지신 하나님으로서의 능력을 전적으로 믿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감동하실 만큼 매우 겸손했고 경외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향유를 부은 여인은 자기의 죄를 사함받은 것에 감사하여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값비싼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씻어드릴만큼

    주님을 향한 지극한 겸손과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대속의 죽음으로 회복하시려고 했던 우리의 모습은 무엇이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마귀의 권세 아래 들어감으로써 잃어버렸던 인간 본연의 모습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자기를 만들어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다른 피조물들을 소중히여기는, 온유하고 겸손한 모습이 아니었던가요?

    그래서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께서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하신게 아니던가요?

    우리는 왜 예수께서 세리들과 창기들이 먼저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는지,

    왜 우리가 돌이켜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처럼 율법을 아는 지식도 많지 않고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사람들도 아니며,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한 자들이지만 자기들이 죄인임을 알고 은혜를 아는 겸손한 자들이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이 등이라면, 기름은 사랑입니다.

    기름이 있어야 등이 완전케 되듯이 사랑이 있어야 율법이 완전케 됩니다.

    사랑만이 말씀에 불을 일으켜 타오르게 하고 어두움을 밝혀주며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의 기도만이 응답되며, 진정한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말씀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있다해도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기에

    사랑이 없는 믿음도, 사랑이 없는 소망도 그저 기름 없는 등일 뿐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갈빗대와 같은 자신의 형상과 영으로 만들어주신 그 사랑을,

    우릴 보고 헵시바 쁄라라 하시며 지극히 사랑하시고 아끼셨던 그 사랑을,

    마귀에게 빼앗겼던 우리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목숨도 자존심도 다 버리신 그 사랑을,

    우리는 얼마나 깨닫고 있으며,

    얼마 만큼의 사랑으로 그분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아가 8:6)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말세의 징조들은

    밤중에 열 처녀의 귀에 들렸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는 음성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달랐던 것은 신랑이 가까이 왔다는 소식에 열명의 처녀들이 보인 마음가짐과 준비의 차이였습니다.

    지금은 분명한 마지막 때이며, 우리 각자의 믿음을 돌아보며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할 때입니다.

    불 꺼진 등만 가지고 안심하다가는 결코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겸손은 회개의 증표요 열매일진대,

    만일 우리의 모습 속에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이 남아 있다면(잠 8:13),

    이제라도 온전히 회개하여 아름다운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높이의 자리에 있든지, 어떤 크기의 일을 하고 있든지 상관없이

    겸손히 자신을 낮추며 처음 사랑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성전들이 아닙니까?

    우리가 자신보다 상대방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해 준다면,

    그 사람 속에 계신 성령께서 기뻐하시며 더 강한 우리가 되도록 연합시켜 주실 것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성품이 되게 하여

    등과 함께 충만한 기름이 준비되게 하십시오.

    사랑만이 영원하며,

    그가 나에게서 찾으시는 것은 돈도 명예도 직분도 아닌,

    바로 진실한 사랑이기에.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1서 4:8)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요1서 3:14)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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