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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 요한이 보았던 천국은 어떤 곳인가? (천국의 크기와 새 예루살렘 성의 비밀)
    천국과 지옥 2024. 2. 14. 17:35

    천국의 주인이신 이가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으로 천국에 들어갈 자들을 부르실 날이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그 날이 되면,

    천국의 주인이신 어린 양의 피에 자기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

    그리하여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거룩한 예복을 입은 자들을 공중으로 끌어올려서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한창 준비중인 영광스런 하늘의 성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7)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 (전도서 9:8)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7:14)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가 있는 하늘의 성으로 데려감을 당한 성도들은

    그 곳에서 영광의 왕을 보며 드넓게 펼쳐진 광활한 땅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마침내 두 눈으로 마주하게 될 그 왕은

    자신들을 창조한 창조주요 목숨까지 내어준 구원자이며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시기에,

    그는 그 곳에 도착한 모든 성도들로부터 영광과 기이히 여김을 받으실 것입니다.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 (이사야 33:17)

    "그 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얻으시리라" (데살로니가후서 1:10)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예수께서 이끄시는 영생의 동반자로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돕는 배필로 하와를 만들어주신 것처럼,

    하나님 자신을 돕는 배필로 인간을 만드셨기에

    하나님 자신의 피로 사서 본래 창조 목적대로 회복된 겸손한 자들을

    아낌없는 풍성함으로 영원히 사랑해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편 149:4)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33: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요한계시록 7:16)

    이처럼 하늘에서는 성도들의 부활과 어린 양의 혼인잔치로 인해 기쁨이 가득한 반면,

    땅에서는 하늘에서 완전히 내어쫓긴 사탄이 짐승(적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줌으로써

    적그리스도가 마흔 두달 동안 세상을 황폐케하며 이스라엘과 남은 성도들을 핍박할 것인데 (계13:4-5),

    앞서 휴거되었던 성도들은 대환란 기간 동안 악인들이 땅에서 심판받는 것을 하늘에서 목도하게 됩니다.

    "여호와를 기다리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 (시편 37:34)

    "나의 하나님이 그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내 원수의 보응 받는 것을 나로 목도케 하시리이다" (시편 59:10)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목도하리로다" (미가 7:10)

    "대저 주께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나로 목도케 하셨나이다" (시편 54:7)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2:12)

    마지막 한 이레(7년)의 끝자락에 있을 아마겟돈 전쟁과 함께 대환란이 끝나면,

    예수께서는 자신이 승천하셨던 장소인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으로 다시 내려오실 것이며,

    세상의 본래 주인으로서 예루살렘에 좌정하사 악인들과 우상들이 사라진 이 세상을 천년 동안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스가랴 14:4)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7년)를 지나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니" (다니엘 4:32)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요한계시록 20:6)

     

    이 땅에서 펼쳐졌던 천년 동안의 왕국 기간이 끝나면, 그 천년 동안 무저갱에 갇혔던 사탄이 잠시 풀려났다가 불못에 던져지게 되고, 그 다음엔 죽었던 모든 인류에 대한 백보좌 심판이 있게 됩니다.

    백보좌 심판이 종료된 뒤에는 마침내 현재의 지구와 하늘이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게 되는데,

    새롭게 펼쳐지는 땅에는 컴컴하고 위험하며 사람이 거주할 수 없었던 바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요한계시록 21:1)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21:2)

    기존의 땅과 하늘이 사라지면서 그 땅에 놓여있던 기존의 예루살렘도 함께 사라지게 되므로,

    하늘에서는 새 예루살렘이 새로운 땅 위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는 기존의 예루살렘 성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인데,

    한쪽 벽면의 길이가 자그마치 약 2,400㎞ 에 달하며 높이도 동일한 2,400㎞ 높이로서 정육면체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크기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건물의 바닥면이 평평한 새 예루살렘 성은 현재 크기의 둥근 지구로는 감당할 수 없으므로, 가로x세로 2,400㎢ 면적의 평평한 단일 건물이 놓이게 될 새 땅이 얼마나 광활한 곳일지 상상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천국' 하면, 새 예루살렘 성만을 떠올리거나 새 예루살렘 성이 천국의 전부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기존의 땅이 사라지면서 새 땅에 걸맞은 규모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므로,

    기존의 예루살렘 성의 확장 버전으로 이해해야 하며,

    기존의 예루살렘처럼 왕의 보좌가 있는 성, 혹은 왕궁이 있는 수도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현재의 이 드넓은 지구 위에 이스라엘이 있고 그 안에 작은 예루살렘 성이 있듯이,

    새로운 땅이 있고 그 땅 위에 하늘에서 내려올 새 예루살렘 성이 한 자리를 작게 차지하게 되는 것이므로

    천국은 2,400㎢ 건물공간이 전부가 아니라 새 예루살렘 성을 포함하는 새 하늘과 새 땅 전부를 가리켜야 합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내가 창조할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이사야 65:17-18)

    * new heavens and a new earth (NIV, KJV) : 새로운 하늘들과 새로운 지구

     

    만일 새 예루살렘 성이 천국의 전부라면, 새 예루살렘 성에 문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외부로 나갈 공간이 없고 드나들 일이 없는데 문이 왜 필요할까요?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새 예루살렘 성에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이 한쪽 벽면마다 3개씩 총 12개의 문이 있다고 말하며, 심지어 그 문들을 닫아두지 않고 열어놓을 거라고 말합니다.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요한계시록 21:13)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요한계시록 21:25)

    새 예루살렘 성은 기존의 예루살렘 성처럼 왕의 보좌가 있는 성이자 성소이므로

    그 성 안에는 제사장들과 왕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데,

    첫째부활에 참예한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어린 양의 혼인잔치 때 왕들로서 권세를 부여받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각각의 상급에 따라 새 땅에서 왕으로서 통치할 영역을 할당받게 될 것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요한계시록 20: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요한계시록 2:27)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편 16:6)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누가복음 19:17)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요한계시록 21:24)

    성경은 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지 않지만,

    요한계시록 만큼 천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곳도 없습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설명되어 있는 천국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일 거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우리가 살아온 이 지구에서는 눈으로 본 적도 없고 귀로 들은 적도 없으며, 상상력이 닿을 수도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린도전서 2:9)

    이처럼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을 누릴 자들은

    다름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일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시며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다" 라고 하신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치 않는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으며 (요1서4:20),

    마음 속에 미움과 원망을 품은 채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요1서3:15).

    우리는 마지막 날까지 스스로 의로운 체 하지 말아야 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모여서 다른 성도들을 험담하거나 비판하고 용서치 않음으로 인해,

    마지막 날에 예수께로부터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는 말씀을 듣고 쫓겨나는 자가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마7:23).

    사랑은 사랑한다는 말만으로는 증명되지 않으며 경건의 모양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은

    겉과 속이 다른 외식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온유와 겸손만이 회개의 열매요 사랑의 증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 아래 있는 죄인의 자리에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매고 걸어갈 때

    마침내 우리가 바라던 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29)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히브리서 4:11)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시는바 되었느니라" (고린도전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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