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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천국을 언급하신 사람들의 공통점천국과 지옥 2023. 7. 25. 23:5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1서 4:8)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상태일 수도 있고
하나님을 모른다고 무시하지만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고
영적 지도자로 추대되어 높임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까지도 감찰하시는 예수님의 시각은 달랐다.
예수님은 그들의 외식함을 보셨고 마음 속에 겸손과 사랑이 없음을 보셨다.
예수님이 그들을 언급하시면서 천국을 언급하실리 만무했다.
예수님이 천국을 언급하신 사람들은 의외로 어린이, 회심한 창녀와 강도, 로마 백부장 등 성경적 지식의 많고 적음과는 상관없이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의지한 자들이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3)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21:3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3:43)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마태복음 8:10)
육체는 본성적으로 자랑(과시)하기를 좋아하고 높임받기를 좋아하며 비판하기를 좋아한다.
그러한 육체의 본성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될 뿐 아니라, 회심한 그리스도인을 넘어지게 하는 거침돌이 된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는 말씀처럼(롬8:13),
우리는 말씀을 통해 육체의 교만한 본성을 제어해야 하고 초심(처음 사랑)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의 모습 속에 일만 달란트(갚을 수 없는 큰 빚)를 탕감받고도 백 데나리온(작은 빚)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하고 괘씸하게 여기는 완악한 모습이 있지는 않은가?
빛이 사라지고 나면 그 자리를 어둠이 차지하듯이,
마음 속에 겸손이 사라지면 교만이 차지하게 되고 은혜가 사라지면 율법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35)
신앙생활은 일방통행이 되어선 안 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그저 열심히 하면 받아주시겠지 하는 일방적 열성은
종교적인 것이지 온전한 신앙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양방향 소통이 되어야 온전한 믿음일 것이다.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고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고서도
정작 하나님께는 인정받지 못하고 천국에도 들어가지 못한다면 얼마나 두렵고 참담한 일인가? (마7:21-23)
진정한 회개의 열매인 겸손과 사랑이 없는 것이 이렇듯 무섭기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마5:2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리의 모습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장면이 있다.
바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시던 장면이다.
세리는 바리새인과는 달리 감히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저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기도하였는데,
이에 예수께서는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고 말씀하셨다 (눅18:13-14).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받은 죄인임을 기억한다면,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판하고 정죄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모든 것, 내가 이룬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인정한다면,
과연 우리에게 한 터럭 만큼의 자랑할 것이라도 남아있을까?
과연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업신여길만한 조금의 자격이라도 우리에게 있을까?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야고보서 2:9)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고린도전서 3:3)
교만한 자가 천국에 가면 겸손해지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하자.
천국에 가면 어린 아이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어린 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기억하자.
실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요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 되심을 인정하자.
거만하지 말고 겸손하며
날카롭지 말고 온유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늘 사랑스러운 우리가 되자.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욥기 22:29)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편 149:4)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잠언 18:12)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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