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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멍에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천국과 지옥 2023. 7. 25. 23:04
멍에(yoke)는 두 마리의 소를 연결하는 도구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9)
멍에는 두마리 소가 밭을 갈 때 어깨에 메는 도구이다.
예수님이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하심은
예수님의 멍에를 같이 메자 하심이다.
예수님이 메고 계신 멍에를 같이 멤으로써
예수님의 성품을 배우고
예수님의 감정을 느끼며
예수님이 하시는 일과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과의 동행을 의미하며
예수님의 신부로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바르게 행하며 자비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호세아 2:19)
예수님과 우리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이다.
부부 관계는 멍에를 같이 메는 것이다.
가정의 행복을 함께 일구기 위해
남편과 아내가 멍에를 함께 메는 것이다.
멍에를 메고 있기 때문에
호흡을 맞춰 발걸음을 같이 해야만 한다.
온유와 겸손으로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멍에는 벗고 싶은 짐이 될 뿐이다.
밭을 갈다가 멍에를 벗어버림은
한 알의 밀알이 죽지 않는 것과 같고
자기 십자가 지기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고전 7: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 9:23)
예수님의 멍에를 거절하면 삶의 무게를 벗을 수 없다.
예수님의 멍에는 우리를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가 됨으로 그 안에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멍에를 외면하는 자는
죄악의 무거운 짐을 벗을 수 없고 쉼을 얻을 수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시고 겸손의 본을 보이셨으니
그의 안식에 들어가려면 그의 피를 힘입어 겸손히 회개하고 순종해야만 한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히 3:18)
사랑이란, 멍에를 같이 메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기에
우리도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 하고
예수님이 좁은 문으로 가셨기에
다수가 외면해도 우리 역시 좁은 문으로 가야만 한다.
교만한 자에게는 멍에가 부담스럽고 꺼려진다.
미운 사람을 용서하기가 어렵고
감사하는 것보다 불평하는 것이 더 익숙하며
다른 사람을 칭찬하기보다 무시하고 비판하는게 자연스럽다.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모른다고 하실 자가 되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3)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1서 4:8)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메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안전한 길은 없다.
예수님과 멍에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디로 가야할 지 방황할 필요가 없고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겸손히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메기만 하면,
그 분이 성령으로 이끌어주시는대로
우리는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함께 걷다보면
우리의 삶에는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힐 것이며
마침내 천국의 안식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잠언 23:26)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세기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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