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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 속의 개기일식 (요나의 외침에 니느웨가 회개한 이유, 2024 미국 개기일식)
    종말과 심판 2024. 4. 5. 15:14
     

    구약의 선지자 요나서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내용이지만,

    한편으론 어떻게 한 사람의 경고메시지로 니느웨 온 백성이 회개할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동양학자 헨리 롤린슨(Henry Rawlinson)은 기원전 763년 6월 15일에 북부 앗시리아에서 일어났던 개기일식과의 연관성을 주목했는데, 런던대학에서 앗시리아학 교수로 21년간 재직했던 성경학자 도널드 와이즈먼(Donald Wiseman)도 요나가 니느웨에 도착하여 "40일 후에 도시가 멸망할 것이니 회개하라"고 촉구했을 때 개기일식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앗시리아(앗수르)를 포함한 고대 문화권에서는 개기일식을 임박한 멸망의 징조로 보았으며, 당시 앗시리아 제국은 반란, 기근, 두 차례의 전염병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요나서에 묘사된 니느웨 사람들의 극적인 회개를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BC. 763년 6월 15일이라는 날짜는 그 이후로 널리 받아들여졌으며, 같은 시기의 다른 천문학적 관측에 의해서도 입증되었습니다.

    그 당시 니느웨 위치가 현재는 이라크 모술 지역이며, 현재 천체관측 사이트(앱)인 스텔라리움을 통해서 누구나 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텔라리움으로 이라크 모술지역 시점에서 확인한 BC.763년 6월 15일의 개기일식

    앗시리아(앗수르) 개기일식은 앗시리아 시조 목록에도 기록된 일식으로, BC.786년부터 746년까지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여로보암 2세 통치 중반에 앗시리아 수도 니느웨에서 일어났습니다.

    선지자 아모스는 여로보암 2세의 통치 기간에도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아모스 5장 8절과 8장 9절을 보면 아모스에 의해서도 개기일식이 언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읽어보면, 아모스 선지자가 개기일식을 멸망의 예언으로 사용함으로써 회개를 권면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묘성과 삼성을 만드신 분, 어둠을 여명으로 바꾸시며, 낮을 캄캄한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올려서 땅 위에 쏟으시는 그분을 찾아라.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 (아모스 5:8, 새번역)

    "나 주 하나님이 하는 말이다. 그 날에는 내가 대낮에 해가 지게 하고, 한낮에 땅을 캄캄하게 하겠다." (아모스 8:9, 새번역)

    이제 다음 주 월요일인 4월 8일이면 미국에서 7년만에 개기일식이 또 다시 일어나는데,

    지난 2017년 8월 21일의 개기일식과는 정반대 코스로 미국을 X자로 관통하게 되며, 이 날은 공교롭게도 이슬람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2024년 라마단 기간 : 3월 11일~4월 8일)

    이번 개기일식이 통과하는 지역에는 우연이라고 보기 힘든 지명들, 즉 텍사스주의 요나(Jonah)라는 지역과 인디애나주의 니느웨(Nineveh)라는 이름의 지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날의 개기일식이 2017년 개기일식과 X자로 교차되는 지역은 작은 애굽(Little Egypt)이라 불리는 일리노이주 남쪽이며, Rapture라는 이름의 지역도 이 교차점에서 매우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애굽(Little Egypt)이라는 지역과 함께 X자 교차지점의 정중앙에 위치한 또 하나의 놀라운 이름의 지역이 있는데, 바로 야곱(Jacob)이라는 지역입니다.

    Jacob, Illinois (야곱, 일리노이주)

    잘 아시다시피, 야곱(Jacob)은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자 이스라엘의 본명이며,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을 여전히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야곱=이스라엘)

    야곱(Jacob)은 미국 일리노이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마을이며,

    이곳은 고햄에서 북서쪽으로 3마일(4.8km) 떨어진 철로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오직 'Jacob(야곱)' 이라는 다섯글자로만 지어진 지역명은 일리노이주에 있는 이 지역이 유일합니다.

    스텔라리움을 통해 이 '야곱' 지역에서 2017년 8월 21일2024년 4월 8일 모두에서 정확한 개기일식이 일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교차점에 있음을 증거함)

    미국 시각으로 2017년 8월 21일

    미국 시각으로 2024년 4월 8일

    야곱이 개기일식 교차점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시편 135:4)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이사야 48:12)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냄을 얻으리로다" (예레미야 30:7)

    그동안 이스라엘에 이루어진 예언의 성취를 되짚어보면,

    1948년에 이스라엘이 고토(가나안땅)에 다시 건국되었고, 그로부터 70년만인 2017년에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되었으며, 2020년에 아브라함 협정이 체결되었고, 2023년엔 이스라엘-하마스전쟁이 발발하면서 마지막 때의 예언들이 놀랍게 성취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에 성취될 남은 예언은 이스라엘 민족 회복의 시발점이 될 야곱의 환란(대환란) 뿐인데, 야곱의 환란의 시작이 임박했다고 추정되는 이 시점에 두 번의 개기일식의 교차점에 있는 지역명이 '야곱(Jacob)'인 것이 단순히 우연일까요?

    야곱의 환난 (the time of Jacob's trouble, 예레미야 30:7)

    우리가 개기일식을 논하는 것은 미신이나 여담을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구약을 막론하고 심판이 시작될 때, 즉 대환란이 시작될 때의 징조로 개기일식을 예언하고 있음을 결코 간과해선 안 됩니다. 아모스 뿐 아니라 선지자 요엘도, 사도 누가도 개기일식을 심판이 시작되기 전의 징조로 언급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요엘 2:31)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사도행전 2:20)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핏빛으로 보이게 된다

    예루살렘이 수도로 선언된 2017년 그 해 개기일식 때 예루살렘의 옛 지명인 '살렘(Salem)이라는 이름의 지역들을 지나간 것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올해 개기일식이 회개와 심판의 의미가 담긴 '요나', '니느웨', '애굽', '야곱' 이라는 이름의 지역들을 정확히 훑고지나간다는 점은 매우 특별하고 기이한 일입니다. 이 이름들을 가진 지역이 그 드넓은 미국 전역에서 개기일식이 지나가는 지역 말고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7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두번의 개기일식이 서로 교차하며 'X(엑스)'자를 그린다는 점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약자인 Xmas의 'X'는 그리스 문자 'χ'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리스도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크리스토스(Christos)로, χριστοσ로 쓰여지며 이는 "기름부음받은"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로마 문자 X는 [eks] 즉 'ex'로 발음하는데, ex는 '~로부터(나가다), ~밖으로'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입니다.

    따라서 두 번의 개기일식이 그리는 X의 중앙에 '애굽'이라는 지명이 있다는 것은, 출애굽(엑소더스, exodus)의 의미가 담겼다고 보는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한국시각으로 4월 9일 새벽 4시경이면 미국 남부에서 북동부로 이어지는 지역에 4분동안 개기일식 현상이 목격될 것입니다.

    그것이 심판의 경고일지, 그 날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의 개기일식이 예언서에 기록된 그 징조가 맞다면, 이 시점 이후로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주의 크고 영화로운 그 날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를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 본토가 큰 공격을 받아 광야로 도망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찌어다" (누가복음 21:20~21)

    인류 역사를 기나긴 비행으로 비유하자면, 지금은 분명히 안전벨트를 맬 때입니다.

    우리의 기장되신 만왕의 왕 예수께서 예언의 성취를 통해 그렇게 안내방송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도착 직전일수록 기류의 흔들림이 심하듯이 사탄이 벌이는 최후의 방해 역시 거셀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안전벨트 삼아 겸손히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자들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진정한 내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 그 방향을 확실히 해야 할 때입니다.

    그 날이 멀지 않습니다.

    마라나타!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누가복음 11:30)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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