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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의 시작 = 산통의 시작 = 야곱의 환란의 시작 = 대환란의 시작
    종말과 심판 2024. 4. 2. 11:11

    성경을 읽을 때 한영성경으로 그 의미를 대조해서 읽다보면,

    어휘의 번역에 있어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발견되곤 합니다.

    영어권 신자들과는 다른 의미로 이해될 수도 있을 법한 경우도 간혹 있는데, 몇 가지 성구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첫째, 시편 64편 6절 말씀입니다.

    "저희는 죄악을 도모하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시편 64:6, 개역한글)

    "They plot injustice and say, "We have devised a perfect plan!" Surely the mind and heart of man are cunning." (시편 64:6, NIV)

    보통 우리가 '마음이 깊다' 혹은 '속이 깊다'는 표현을 쓸 때는 긍정적인 의미로만 사용합니다.

    '마음이 얕다', '생각이 짧다'의 반대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편 64편 6절에서의 "마음이 깊도다" 라는 표현은 부정적인 의미의 문장에 사용되고 있어서 문맥상 혼동을 주고 어색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깊도다" 라고 번역된 부분을 영어성경(NIV)으로 확인해봤더니 교활하다는 의미의 단어인 "cunning"으로 되어 있습니다.

    *cunning : 교활한

    악한 계획을 꾀하는 거짓된 자들을 표현하는 성구이므로, 문맥상으로도 긍정적인 느낌의 "마음이 깊도다" 보다는 "마음이 교활하도다"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둘째, 시편 2편 1절 말씀입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시편 2:1, 개역한글)

    "Why do the nations conspire and the peoples plot in vain?" (시편 2:1, NIV)

    이 구절 역시 그 의미가 모호하여 무심코 지나치기가 쉬운 성구인데,

    '열방이 분노한다, 허사를 경영한다' 라는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성경으로 읽어보면 의외로 쉽게 이해가 됩니다.

    *conspire : 공모하다, 모의하다

    *plot : 음모를 꾸미다

    *in vain : 헛되이, 부질없이

    "어찌하여 열방이 모의하며, 민족들이 헛되이 음모를 꾸미는가?"

    영어권의 신자들은 이 구절을 이렇게 이해할 것입니다.

    열방이 분노하고, 허사를 경영한다고 번역된 한글성경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으며, 뒤에 이어지는 문맥상으로도 의미 전달이 보다 명확해집니다.

     

    셋째, 오늘 집중적으로 다룰 마가복음 13장 8절의 말씀입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가복음 13:8, 개역한글)

    "Nation wi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There will be earthquakes in various places, and famines. These are the beginning of birth pains." (마가복음 13:8, NIV)

    인류 역사상 전쟁은 언제나 있어왔고, 지진과 기근도 국지적으로는 늘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위 성구는 종말이 임박한 징조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므로, 역사상 국지적으로 발생했던 재난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대환란 때 불어닥칠 강력한 전지구적 재난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것'이 3차세계대전을 의미하는 이유는 3차세계대전은 기존의 1~2차세계대전들과는 달리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것'을 유일하게 포함하는 세계대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차세계대전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3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 본래 같은 민족인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중국-대만, 북한-대한민국처럼 같은 민족간에 대립중인 지역들도 전선에 포함될 것이며, 1-2차세계대전에 비해 전쟁기간은 훨씬 짧을 것이나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입니다.

    결국 예수께서는 이러한 3차세계대전과 강력한 지진, 경제파탄이 시작될 때가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신 것인데, 여기서의 '재난'을 영어성경에는 '산통'이라는 의미의 'birth pain"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성경은 반드시 짝을 이루고 있고 난해구절은 그 짝이 되는 구절을 통해 해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므로, 마가복음 13장 8절에서의 '재난의 시작'을 '산통의 시작'이라고 번역하여, 짝이 되는 몇몇 구절과 대조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온(이스라엘)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산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이사야 66:7)

    교회의 원가지(참감람나무)인 이스라엘 민족은 성경의 예언서에서 교회를 낳은(해산하는) 여자로 비유되고 있는데, 위의 이샤아 66장 7절을 보면 여자가 산통을 당한 후에 남자를 낳은 것이 아니라 산통을 당하기도 전에 남자를 낳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환란의 타임라인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인데, 마가복음 13장 8절에 예수께서 '재난의 시작'을 '산통의 시작'이라고 표현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자가 '산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다는 뜻은 결국, 이스라엘 민족이 '재난'을 겪기 전에 교회를 낳았다는 의미가 되며, 이 구절과 또 짝을 이루어 연결되는 구절이 요한계시록 12장 5절~6절 말씀입니다.

    여자가 해산하려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4절부터 보겠습니다.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요한계시록 12:4)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요한계시록 12:5)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요한계시록 12:6)

    요한계시록 12장 5절은, 여자가 낳은 남자를 사탄이 삼키려하기 직전에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데리고간(낚아채간) 상황을 묘사한 것이고

    6절은, 여자가 남자를 낳은 직후에 재난(산통)을 당하여 광야로 도망가는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마지막 때에 겪을 이 재난을 선지자 예레미야는 '야곱의 환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냄을 얻으리로다" (예레미야 30:7)

    이사야 66장 7절 말씀처럼 여자가 남자를 낳은 후에 산통이 시작될 때,

    다시말해, 이스라엘이 교회를 낳은 후에 이 야곱의 환란을 당하기 시작할 때가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재난의 시작이며 대환란의 시작인 것입니다.

    야곱의 환란의 시작과 대환란의 시작점이 같다고 말하는 이유는

    선지자 다니엘도, 예수님도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마태복음 24:16~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다니엘 1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마24:16)"

    앞서 요한계시록 12장 6절에서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와 짝을 이루고 있는 이 구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광야는 모두 산악지역이므로 산으로 도망가는 것이나 광야로 도망가는 것이나 같은 말입니다.

    그 여자광야로 도망하매 =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산으로 도망할찌어다

    결국 요한계시록 12장의 '여자'는 '유대에 있는 자들' 곧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재난(대환란)의 시작'은 이스라엘이 열국의 군대들에 에워싸여 공격을 받자 유대에 있는 자들(이스라엘 국민들)이 광야로 도망가면서 시작되며, 요한계시록은 대환란의 그 기간이 1260일(42개월=삼년반)이 될 거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계12:6, 계13:5).

    그리고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이 군대에 에워싸여 공격받을 상황에 직면한 것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운 줄 알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대환란이 시작된 후로부터 삼년반이 지나면 아마겟돈 전쟁과 주의 지상재림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누가복음 21:20)

    이스라엘이 군대에 에워싸여 광야로 도망가게 되는 상황과 전세계가 전쟁에 휘말리는 3차세계대전의 가능성이 예전 같았으면 그저 허무맹랑한 얘기로만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전쟁중인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소식을 보도하는 최근 기사 제목들을 보십시오.

    (링크를 클릭하면 기사로 연결됨)

    "세계 3차대전 근접" 대선 압승한 ‘차르’ 푸틴, 서방에 경고 / 아시아경제 2024.03.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93547?sid=104

    "파리까지 핵폭탄 2분이면 충분"… 러, 프랑스에 경고 / 이데일리 2024.003.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98510?sid=104

    폴란드 "유럽 전체가 '전쟁 전 시대'"…러 침공 방어태세 촉구 / 연합뉴스 2024.03.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99446?sid=104

    젤렌스키 “미국이 무기 안 주면 러시아 본토 타격할 수밖에” / 조선일보 2024.03.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82006?sid=104

    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 공습...친이란세력과 전면전 우려 / YTN 2024.03.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17079?sid=104

    이스라엘에 등 돌리는 국제사회···‘라파 지상전 강행’으로 고립 자초 / 경향신문 2024.03.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86209?sid=104

    네타냐후 “ 지지없이도 라파 진입”… 블링컨 “안보·지위 위협” / 세계일보 2024.03.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17463?sid=104 / 세계일보 2024.03.25

    우리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재난(대환란)의 시작을 이해할 때, 지구를 혼돈의 아수라장으로 만들 이 대환란이 땅으로 내어쫓긴 사탄에 의해 벌어질 일이라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대환란(야곱의 환란)은 사탄이 미가엘 군대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땅으로 완전히 내어쫓긴 후에 이스라엘 민족을 핍박하면서 시작되며 (계12:7~9),

    그동안 막혀있던 적그리스도(불법의 비밀)의 활동이, 사탄이 적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줌으로써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계13:4~5).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데살로니가후서 2:7)

    재난의 시작, 즉 대환란의 시작은 예수께서 봉인을 떼시는 일곱 인의 예언 중에서는 네째 인 청황색 말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네째 인이 떼어지면서 사탄을 따르는 적그리스도 세력이 땅 1/4의 권세를 얻어 검(3차세계대전)과 흉년(경제파탄)과 사망(전염병)과 지진 등으로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네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네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요한계시록 6:7~8)

    인자의 임함이 노아의 때와 롯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대환란은 점진적이지 않고 갑작스럽게 시작될 것입니다.

    대홍수 직전까지도 날씨가 화창하여 사람들이 노아의 방주를 비웃을만큼, 소돔고모라 도시가 파괴되기 직전까지도 롯의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길만큼, 대환란의 시작은 전혀 생각지 않게 찾아올 것이므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도둑 같이 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누가복음 17:27)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3)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2)

    그러나 깨어 있는 자들, 주님을 기다리며 그 날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그 날은 도둑 같이 임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지난 육천년간의 인류 역사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로부터 흘러온 지난 이천년간의 기간을 놓고보면 그 날이 임박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우리는 주의 재림에 근접한 시점에 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예언의 말씀에 비추어 유추하고 가늠해볼 뿐, 정확한 그 날과 그 때를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아버지만이 아시는 그 날이 언제가 되든지

    예수 안에서 늘 준비된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데살로니가전서 5:4)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시편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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