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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에 관한 네가지 에피소드 (두번의 휴거꿈)종말과 심판 2024. 1. 3. 18:22
3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해오면서도
휴거에 관해 크게 생각해보거나 휴거에 관한 꿈을 단 한번도 꾼 적이 없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격리가 시작되던 해인 지난 2020년도와 2021년도에 두번의 휴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 속에서의 장면과 소리와 느낌이 짧지만 선명하고 강렬했기에
지금까지도 강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두 번의 꿈을 비롯해 메모장에만 간직해두었던 짧은 네가지 에피소드를 나눠봅니다.
2020년 11월 12일 새벽.
아침 해가 떠오르기 직전, 새벽녁이었던 것 같다.
여전히 누워있었지만 잠들어있었는지 살짝 깨어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나팔소리가 들렸다.
맑고 청량하지만 웅장한 느낌의 긴 나팔소리였는데,
무언가 순간적으로 설레임을 느끼게하는 소리였다. 다시 듣고 싶을 만큼.
나팔소리가 들리자마자 몸을 일으켜세워서 창밖을 쳐다보았다.
창밖을 보니 하늘이 온통 황금 빛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가로로 층이 져있었다.
분명한 가로선이었는지 그라데이션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 황금빛 하늘색은 살면서 본 적이 없었다.
하늘을 보자마자 나는 즉각적으로 "예수님이 오셨구나! 휴거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순간적으로 눈을 감았는데, 그 때 한 10초 가까이 몸이 위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놀이기구에 타고있는 것처럼.
2021년 10월 6일 새벽 5시.
아직 잠들어있던 아침 무렵이지만
이 꿈을 꾸던 그 순간 만큼은 현실같았기에 자고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거실이었는데, 어느 순간 거실 천정 한가운데서 빛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그 빛을 보자마자 드는 찰나의 생각은 "드디어 그 순간이 왔구나!"라는 것이었다.
천정 한가운데 빛이 찬란하게 내리쬐는 곳을 올려다보며
황홀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내 입은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을 계속 부르고 있었다.
빛 속으로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꼈고 천정을 통과해 끌려올라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리고 나서 눈을 뜨게 되었는데, 꿈이었음을 인식하자마자 큰 아쉬움을 느꼈지만
내 심장은 놀란 가슴과 설레임으로 두근거리고 있었다.
2021년 1월 14일 오후.
초등생 딸이 밤에 천국에 다녀오는 꿈을 꾸었다며 꿈 얘기를 들려주었다.
꿈 이야기를 받아적으면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리를 마친 후에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왔다.
"사람들이 주님의 애타는 마음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던 찰나였다.
눈물이 거실 바닥에 흥건하게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떨어진 눈물을 닦아내려고 휴지를 가지고 그 자리에 갔는데
3cm 정도 지름의 눈물 자국이 하얗게 변해있는 것이 보였다.
예전에도 눈물자국을 휴지로 닦아낸 적은 많았지만 여전히 고여있거나 투명한 얼룩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이상했지만 어쨋든 평소처럼 휴지로 눈물자국을 쓱 닦아내었는데
눈물 자국은 굳은채로 남아있으면서 10cm정도의 휴지가 지나간 자리가 하얀 자국을 남기고 반짝이고 있었다.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하얀 물질을 묻혀서 가까이서 보니 진주가루같은 아주 작은 조각들이 반짝거리는 것이 보였다.
반짝이는 작은 조각들이 손가락에 꽤 많이 묻어났다.
그 이전이나 이후에나 눈물이 그렇게 변한 일은 없었다.
살면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20년 10월 2일 저녁.
우연히 TV에서 장혜진의 '내게로' 라는 노래를 듣다가 주의 음성처럼 느껴지는 가사를 듣고 깜짝 놀랐다.
"걱정마, 기다리고 있어. 이제 멀지않아 조금만 더 힘을 내. 내가 너의 두 팔을 잡아줄 수 있도록..." 이라는 가사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 뒤 시편 말씀을 읽다가 그 가사와 비슷한 구절들을 읽게 되었다.
"여호와를 기다리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 (시편 37:34)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깊은 물 밖으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주님께서 나의 도움이 되셨도다
그가 나를 광활한 장소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편 18:16-19)
위와 같은 꿈들과 에피소드를 경험한 지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고
지금은 어느새 2024년의 문턱에 들어서 있습니다.
금속과의 거리가 가까와질수록 소리가 커지는 금속탐지기처럼
심판의 날이 가까움을 알리는 소리도 세상 곳곳에서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늘의 징조와 예언의 성취들이, 이제는 대환란의 시작이 눈 앞에 다가왔음을 말해주고 있는데도
노아가 방주 제작을 마무리하던 그 때처럼 세상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던 것처럼 (눅21:38-39),
예수께서 강림하여 그의 신부된 성도들을 데리고 가실 때까지도
그들은 대환란의 시작과 세상의 종말을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 (살전5:3).
돌아오지 않은 세상에게 그 날은 마지막일지라도
예수의 복음을 믿고 회개한 자들에게 그 날은 영원한 삶의 시작일 것입니다.
때가 되어 예수께서 나팔소리와 함께 공중에 임하시면
시편 18:19 말씀처럼 그분의 보좌가 있는 광활한 장소로 인도받게 될 것이며,
그 날이 결코 멀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그가 나를 광활한 장소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편 18:19)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의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시편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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