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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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장 20절)영적인 전쟁 2024. 4. 23. 13:40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3)어린 아이들은 엄마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합니다.어린 아이들은 잠시 동안도 엄마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고, 길을 잃으면 엄마를 애타게 찾으며 울부짖습니다.어린 아이에겐 엄마가 삶이요 모범이며 기준입니다. 한마디로 엄마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고 신뢰하길 원하십니다.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삶, 말씀에 귀기울이며 조금이라도 하나님과 멀어지면 회개하고 돌아오는 삶.그렇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이요 모범이며 기준이 되길 원하십니다.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온전한 것이라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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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믿음과 천국의 자격)종말과 심판 2024. 3. 29. 15:34
우리는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신 비유의 말씀이 불신자와 신자를 비교하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자와 하나님만을 의로 여기는 자를 비교하신 것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 9~14절을 보면, 그의 기도 내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바리새인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도 하고 소득의 십일조도 빠뜨리지 않으며 물건을 훔치거나 음행을 범한 일도 없었습니다. 겉보기에는 흠이 없는 신자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자신의 의로움이 행위에서 기인한다고 믿고 스스로를 의롭게 여겼기에 자기처럼 의롭지 않은 다른 사람들을 멸시했습니다.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누가복음 18:9) 반면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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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을 준비 (휴거신부 준비)종말과 심판 2024. 3. 7. 17:32
필자가 군 복무할 때, 한 번은 우리 대대에 사단장이 직접 방문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계급이 높더라도 다이아몬드나 무궁화 계급장 밖에 볼 수 없었던 평소와 달리 별을 두 개나 달고 있는 고위급 장성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일개 대대의 입장에선 매우 특별한 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사단장의 방문 계획이 잡히자 부대가 발칵 뒤집힐 정도의 사단장 맞이 대청소가 실시되었다. 평소엔 신경도 안 쓰던 화단의 잡초 정리나 진입로의 도로 정비까지도 사병들의 몫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지만, 하고 나니 부대가 쾌적한 상태로 탈바꿈되어 있어서 우리 스스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생각해 보면, 집에 손님을 초대할 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방치한 채 살아왔던 집안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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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천국을 언급하신 사람들의 공통점천국과 지옥 2023. 7. 25. 23:5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1서 4:8)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상태일 수도 있고 하나님을 모른다고 무시하지만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고 영적 지도자로 추대되어 높임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까지도 감찰하시는 예수님의 시각은 달랐다. 예수님은 그들의 외식함을 보셨고 마음 속에 겸손과 사랑이 없음을 보셨다. 예수님이 그들을 언급하시면서 천국을 언급하실리 만무했다. 예수님이 천국을 언급하신 사람들은 의외로 어린이, 회심한 창녀와 강도, 로마 백부장 등 성경적 지식의 많고 적음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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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멍에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천국과 지옥 2023. 7. 25. 23:04
멍에(yoke)는 두 마리의 소를 연결하는 도구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9) 멍에는 두마리 소가 밭을 갈 때 어깨에 메는 도구이다. 예수님이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하심은 예수님의 멍에를 같이 메자 하심이다. 예수님이 메고 계신 멍에를 같이 멤으로써 예수님의 성품을 배우고 예수님의 감정을 느끼며 예수님이 하시는 일과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과의 동행을 의미하며 예수님의 신부로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바르게 행하며 자비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