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과 심판

인자의 임함은 롯의 때와 같으리니 (소돔고모라 멸망 직전의 구원이 상징하는 대 환란전 휴거)

Justin K. Lee 2024. 11. 1. 11:47

잠든 사람은 밤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합니다.

깊이 잠든 사람은 밖에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소리가 거세도,

심지어 열린 문을 틈타 도둑이 들어왔다 나가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아침이 밝아 도로가 젖어있는 것을 발견한 후에야,

서랍이 열려져있고 지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후에야 밤에 있었던 일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막13:36)"는 말씀 속에서

우리는 세 가지 분명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 (그가) 보지 않도록 하라

첫째, 그는 홀연히(suddenly) 오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예측 불가한 어느 시점에 갑자기 오실 것이며, 부연적으로는 인류가 여전히 장가가고 시집가고 제품을 사고팔고 나무를 심고 집을 건축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아직은 보장되는 평온하고 일상적인 때에 갑자기 오실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일, 나무를 심는 일, 집을 짓는 일 - 이 세 가지 일의 공통점은 미래가 보장될 때, 평온한 상태일 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분명한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대환란이 일어났거나 종말적 대재앙이 시작된, 미래가 암담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동시에 수반합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누가복음 17:26-28)

둘째 내용부터는 아래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https://blog.naver.com/elysiastory/223641969715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잠든 사람은 밤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합니다. 깊이 잠든 사람은 밖에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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